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지난13~14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주 아세안+a 프리미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제주 수출기업 60개사가 2862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약 752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키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프리미엄 바이어 22명과 제주도내 수출기업 60개사가 참여했다. 아세안 바이어로는 탑스마켓, 태국 씨피그룹과 같은 대형 유통 바이어와 

베트남 최대 농산물 수입사인 토니프루트, 태국 유명 레스토랑 및 음료 프랜차이즈인 스키시 등 품목별 로컬 브랜드,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유통사인 케이마켓등 

한국산 식품 및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향후 계약 성사가 기대되는 상담사례도 다수 나왔다.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 '(주)유앤아이제주'의 데일리시 코스메틱 브랜드는 

태국 씨피그룹 바이어의 호응을 얻어 내년까지 30만 달러어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올해는 바이어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수산가공품 등 분야로 더 확장해, 상담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63%나 증가한 실적을 

도출했다"며, "앞으로 해외전시회를 연계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새롭게 고안해 아세안 시장개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